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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 민트님 따라 걸었는데요
죽을 뻔했어요
겁도 없이 덤볐다가..ㅋㅋㅋㅋ
그래도 하늘민트님 덕에 완주했어요
음..
미리 준비하고 갔거든요
연약한 제발을 위해

혹시 보이세요?
발가락 하나 테이핑 안 한거
네~
그놈이 물집 잡혀서 하늘민트님 테이프 하나 얻어서
무사히 완주했어요
음.
57코스 시작하자 마자 산을 막을라가요
쉬는곳도 없고 평평한 길도 없이 30분 넘게 올라갔어요
체감 두시간..물론 저 때문에 민트님 오래걸리셨을듯요
저것을 데리고 나가 완주를 하겠나 걱정도 되셨을듯요
아시다싶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데
그 내리막 더 힘들었어요
경사가 심해서 무지 쏠리더라구요
민트님 따라 뒤로도 걷고..
평지길은 아주 짧고...힝
그래도 평지는 걸을 수 있는데.

온통 꽃길이예요
꽃길만 걸었는베 난 왜 힘든거지??

운치 있죠?

그림자로 인증도 하고~

하늘민트님 뒷모습
노동요도 틀어주시고

제 뒷모습 집에 와 보니 목이 따갑더라구요
타서 벌겋게 되었어요
알로에 바르고 팩도 올리고

여긴 백반기행도 나왔다는 나진국밥
음.
맵지 않고 양념 없이 맑았으면 좋았겠다
싶었어요
얼큰이 아니라 좀 매움요

집에 가마기 일이 생겨 밥만 먹고 헤어졌어요
얼마나 아쉬운지.
덕분에 제 첫 돌레길 도전 성공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