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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남파랑길 57코스
    카테고리 없음 2022. 4. 10. 17:11

    하늘 민트님 따라 걸었는데요

    죽을 뻔했어요

    겁도 없이 덤볐다가..ㅋㅋㅋㅋ

    그래도 하늘민트님 덕에 완주했어요

    음..

    미리 준비하고 갔거든요

    연약한 제발을 위해

    혹시 보이세요?

    발가락 하나 테이핑 안 한거

    네~

    그놈이 물집 잡혀서 하늘민트님 테이프 하나 얻어서

    무사히 완주했어요

    음.

    57코스 시작하자 마자 산을 막을라가요

    쉬는곳도 없고 평평한 길도 없이 30분 넘게 올라갔어요

    체감 두시간..물론 저 때문에 민트님 오래걸리셨을듯요

    저것을 데리고 나가 완주를 하겠나 걱정도 되셨을듯요

    아시다싶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데

    그 내리막 더 힘들었어요

    경사가 심해서 무지 쏠리더라구요

    민트님 따라 뒤로도 걷고..

    평지길은 아주 짧고...힝

    그래도 평지는 걸을 수 있는데.

    온통 꽃길이예요

    꽃길만 걸었는베 난 왜 힘든거지??

    운치 있죠?

    그림자로 인증도 하고~

    하늘민트님 뒷모습

    노동요도 틀어주시고

    제 뒷모습 집에 와 보니 목이 따갑더라구요

    타서 벌겋게 되었어요

    알로에 바르고 팩도 올리고

    여긴 백반기행도 나왔다는 나진국밥

    음.

    맵지 않고 양념 없이 맑았으면 좋았겠다

    싶었어요

    얼큰이 아니라 좀 매움요

    집에 가마기 일이 생겨 밥만 먹고 헤어졌어요

    얼마나 아쉬운지.

    덕분에 제 첫 돌레길 도전 성공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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